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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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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브루가 패션 과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자신만의 뚜렷한 철학을 가진 V맨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 번째 V맨은 밴브루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는 GMI 브랜드 총괄이사 김남국 님입니다 .

Q.밴브루의 런칭부터 함께 하셨다고 들었어요. 밴브루는 어떻게 탄생된 브랜드인가요?

2012년 봄에 신세계 백화점에서 제안이 들어왔어요. 당시에는 글로벌 기준의 클래식 셔츠를 만드는 국내 브랜드가 혼치 않았거든요. 우리나라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을 만한 제대로 된 셔츠 브랜드를 만들어보는게 어떠냐고 해서 신세계 백화점, GMI 디자인팀, 일본 이세탄 백화점 MD 출신인 후지마키유키오 님이 대표로 있는 컨설팅 기업인 파르코네앤드코(FALCONE&CO)가 협력해 밴브루를 만들게 되었죠.

Q.밴브루만의 특별한 점이 있었나요?

2010년대 한국 셔츠 시장은 갈라파고스화 되어 있었어요. 일본은 글로벌에서 통용되는 다양한 스타일의 셔츠가 있는 반면, 우리나라 브랜드 셔츠는 딱 한국에서만 입었거든요 그때 유행하던 게 '은갈치'라고 불리던 광택 있는 실버 컬러의 슈트였는데 여기에 화이트 셔츠를 입었어요.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가 혼방된 소재에 칼라와 소매에 딱딱한 심지가 있는, 우리가 흔히 와이셔츠라 부르는 그런 셔츠 말이죠.

밴브루를 만들 때 기존의 셔츠에서 벗어나기 위해 유럽 셔츠 브랜드들을 연구했어요. 셔츠는 원래 유럽의 복식에서 온 거라 유럽 셔츠 브랜드들이 참고할 만하거든요. 특히 보렐리(BORRELLI),오리앙(ORIAN)같은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일의 드레스 셔츠를 만드는 브랜드들을 눈여겨봤습니다.
이탈리아 셔츠는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에요.

영국처럼 두껍고 딱딱한 심지를 사용하지 않고 소프트 한 것을 쓰는 데다 원단에 가먼트 워싱을 해 부드럽거든요. 이탈리아 슈트 자체가 소프트하니 안에 입는 셔츠도 같은 맥락이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Q.그래서 밴브루 셔츠가 다른 국내 브랜드의 셔츠와 달리 부드러운 가봐요.

네, 처음 셔츠가 나오고 했을 때 다들 감탄했던 기억이 나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셔츠가 나올 수 있구나 하고 다들 감동했죠.

Q.소비자들의 반응도 남달랐을 것 같아요

2013년 3월에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서 처음 선보였는데 클래식 셔츠를 사랑하던 분들이 열광했어요. 딱 떨어지는 슈트를 즐겨 입는 매니악 한 분들이 있거든요. 그분들은 주로 해외여행을 가서 셔츠를 사거나 블랙 프라이데이 같은 때 직구를 통해 셔츠를 구입했는데 이제 직구를 하지 않아도 유럽 고급 브랜드 제품 같은 셔츠를 입을 수 있게 되었다며 정말 좋아하셨어요.
저희가 따로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SNS를 통해 입소문을 내주시기도 했고요.

"소비자뿐만 아니라 업계 반응도 인상적이었어요.
아마 우리나라 브랜드 셔츠가 리셀된게 밴브루가 처음이지 않을까 합니다."

Q.밴브루가 2013년에 런칭했으니 내년이면 10년째가 되는데 그동안 지켜온 밴브루의 철학이 있나요?

밴브루는 클래식 셔츠 브랜드에요. 유행을 쫓기보다 정통 이탈리안 클래식을 고수하고 있어요. 와이드 칼라(C0LLAR)의 화이트 솔리드 셔츠와 블루 솔리드 셔츠가 밴브루를 대표하는 아이템이고 여기에 시즌마다 간격을 조금씩 달리한 스트라이프와 체크 셔츠가 더해져요.
소재는 100% 면을 사용하고 여름에는 리넨을 씁니다. 알비니(ALBINI)나 깡끌리니(CANCLINI) 같은 최고급 원단 브랜드의 원단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Q.밴브루 셔츠는 원단에서 차별화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패션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소재를 만져보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유가 있나요?

좋은 원단을 골라 밴브루만의 비법으로 워싱을 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셔츠는 예민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과격하게 워싱을 할 수가 없어요. 워싱을 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인데 밴브루는 셔츠가 상하지 않으면서 최적의 터치가 나오는 바이오 워싱 방법으로 가먼트 워싱을 하고 있어요. 워싱이 먹히지 않는 화학 소재를 사용하는 여타의 브랜드와는 다를 수밖에 없죠. 가먼트 워싱을 한 100% 면 소재의 탁월함이 밴브루의 장점인 것 같아요.

Q.셔츠 말고 니트나 스카프,
머플러 같은 아이템의 소재도
남다른것 같아요.

셔츠만 출시하다가 사이드 아이템으로 셔츠에 곁들일 수 있는 니트웨어와 스카프, 머플러 등도 출시하고 있는데 저렴한 소재를 사용하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어요. 그래서 니트를 만들때도 100% 캐시미어를 사용합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좋은 소재를 쓰는 것이 밴브루답다고 생각해요.

Q.클래식 셔츠, 니트웨어 말고 다른 아이템을 출시할 계획은 없으신가요?

클래식을 베이스로 하되 트렌디 한 것을 조금 수용해서 전개할 생각도 있어요.
예를 들면 여름을 위한 상품으로 반팔 니트 폴로셔츠 정도, 기존의 밴브루 이미지와 동떨어지지 않으면서 쉽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들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Q.밴브루 셔츠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권할 만한 제품은 무엇인가요?

밴브루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와이드 칼라(COLLAR)의 화이트 솔리드 셔츠를 추천합니다.
가장 기본 아이템이기도 하고 클래식한 제품이지만 시도해 보기 좋은 제품이에요.

Q.어떻게 입는 것이 좋을까요?

클래식 셔츠는 슈트와 입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거든요.
단순히 슈트와 셔츠만 잘 입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구두, 양말, 벨트, 시계, 타이, 손수건까지 갖춰 입어야 멋이 살아요. 헤어스타일도 깔끔하게 다듬고 포마드까지 발라야 완성이 되죠.
하지만 앞에서 추천한 밴브루 셔츠는 꼭 슈트에 입지 않아도 좋아요. 면 소재의 치노팬츠도 어울리고 테일러드 진도 어울리거든요. 너무 캐주얼한 청바지는 추천하지 않지만 단정하게 떨어지는 테일러드 진에 로퍼를 매치하면 근사할 거예요.

 

이탈리아 나폴리 쪽에서는
캐주얼한면재킷과팬츠에
드레스 셔츠와 타이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무겁지 않으면서 예의를 지킨
인상을 주기 때문에
편안한 비즈니스 룩으로도 괜찮아요.

Q.평소에는 어떤 스타일을 즐기세요?

저는 평소에 셔츠를 자주 입어요 가끔은 트렌디하고 과감한 브랜드 준지(JUUNJ) 처럼 입어보고 싶기도 하지만 지금처럼 셔츠에 캐주얼한 팬츠, 재킷을 즐겨 입는 편이에요. 여름에는 리넨 소재의 헨리넥 셔츠를 입기도 합니다.

Q.밴브루 브랜드의 향후 계획이 있을까요?

밴브루의 아이덴티티는 지키되 새로운 시도를조금 해볼까 해요. 밴브루의 정체성과 어울리는 온라인 채널을 찾아보고 있어요.
더 많은 분들께 밴브루를 소개하고 싶습니다.